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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고스트 인터뷰.txt
a year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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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200전 가까이 플레이한 선수 중에 나만큼 성과를 못 낸 선수가 있을까. 그냥 못하는 선수라면 그만하는 게 맞다는 생각도 했다. 그런데 마음은 여전히 프로게이머로서 성공하고 싶다는 의지가 강하니 나도 답답할 노릇이었다(웃음).

뛰어난 커리어를 지닌 선수들은 서로 연락하고, 같이 하자고 대화를 하지만 나와 전혀 다른 세계다. 부러우면서 나중에는 나도 팀을 선택하는 선수가 되고 싶다는 욕심이 생겼다. 다른 팀들이 나를 원하게 만드는 것. 이게 내 1차 목표다.

못한 만큼 잘해져서 롤드컵에서 우승하고 싶다. 지금은 부정적인 이미지가 강한데, 프로의 세계가 어떤 변명도 통하지 않는다는 걸 뼈저리게 배웠다. 힘든 시기를 겪다 보니 자연스럽게 깨우친 게 많다. 다 같이 열심히 한다는 마음을 프로게이머 생활 내내 꼭 새겨 넣고 잊지 않겠다.

담원 우승!!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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